이언주 "나라꼴이 7080 독재시대로..그땐 경제라도 좋았는데"

장구슬 2018. 10.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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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꼴이 70-80년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때는 경제라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라 경제는 팽개치고 국제정세나 한미동맹도 무시하고 오로지 북한만 외쳐대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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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꼴이 70-80년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때는 경제라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라 경제는 팽개치고 국제정세나 한미동맹도 무시하고 오로지 북한만 외쳐대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집권을 위한 여론조작과 언론탄압, 야당, 소상공인, 기업인, 기독교, 우파 성향의 연예인과 전문가 학자들 등 반대파 탄압에 혈안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신뢰성이 높은 정보가 상단에 배치되도록 유도한다’. 맥락상 정부에게 우호적인 정보가 신뢰성이 높은 정보인 듯한데 이게 여론조작이 아니고 뭔가? 혹 지금 네이버뉴스도 그런 식으로 뉴스배열을 하고 있는지? 정부에 비판적인 유튜브 방송을 옥죄기 위해 광고를 제한하는 방안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가 막힌다. 현 집권세력은 더는 스스로를 민주화 세력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면서 “이제 이 정부의 탄압에 항거해야 한다. 그들의 반민주적이고 절대주의적 행태에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전 정부의 폐해를 비판하며 집권했지만 실은 언론의 자유나 민주주의에 대한 진정성이라곤 전혀 없었다. 저는 이럴 걸 예상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고 지지했던 국민은 얼마나 배신감이 클까?”라며 글을 끝맺었다.

(사진=이언주 페이스북 캡처)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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