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나오던 김경수 폭행한 5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8. 11.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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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천 모(50) 씨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천씨는 올해 8월 10일 오전 5시 20분께 서초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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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덜미 잡힌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지난 8월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드루킹 특검사무실에서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50대 남성에게 뒷덜미를 잡힌 채 끌려가고 있다. 2018.8.10 [연합뉴스TV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천 모(50) 씨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천씨는 올해 8월 10일 오전 5시 20분께 서초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지사 지지자단체 측에서는 천씨를 상해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경찰은 김 지사 측이 따로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폭행 혐의로 이달 16일 검찰에 넘겼다.

김 지사는 따로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천씨는 특검 앞에서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 있는 유튜버로 알려졌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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