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3곳 중 1곳 온라인으로 원아모집..21일부터 일반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립유치원 3곳 가운데 1곳은 오프라인 현장추첨 대신 온라인으로 2019학년도 원아모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일 0시를 기준으로 사립유치원 1천265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진행된 2018학년도 원아모집에서 국·공립유치원은 대부분 처음학교로를 이용한 데 비해 사립유치원은 3% 미만이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사립유치원 3곳 가운데 1곳은 오프라인 현장추첨 대신 온라인으로 2019학년도 원아모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일 0시를 기준으로 사립유치원 1천265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립유치원의 30.9%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공 뽑기' 등 현장 추첨에 온 가족이 동원되는 불편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시·도에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115개(2.7%) 유치원만 참여했던 것에서 올해는 일부 교육청이 '처음학교로' 참여를 재정지원과 연계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스템 이용을 독려하면서 참여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시·도별로 보면 다소 편차가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519곳이 참여 등록을 해 참여율이 81.99%를 기록했다. 제주(21곳)와 세종(3곳)은 참여율이 100%였고, 충남(126곳)은 93.33%, 광주(103곳)는 59.88%, 인천(87곳)은 34.94%가 참여하기로 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비해 부산은 5.00%(15곳), 대전은 6.59%(11곳), 충북은 5.88%(5곳) 사립유치원만 참여하기로 해 참여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치원이 몰려있는 경기지역은 17.97%(191곳)가 참여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은 일부 사립유치원이 '모집 요강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연장을 요구함에 따라 일반 원아모집 전인 이달 15일까지 등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전국 4천773곳 가운데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한 곳을 뺀 4천772곳이 참여한다.
전국 단위로 보면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8천860개 가운데 68.1%인 6천37곳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해 진행된 2018학년도 원아모집에서 국·공립유치원은 대부분 처음학교로를 이용한 데 비해 사립유치원은 3% 미만이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2019학년도 원아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1∼6일에는 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를 위한 우선모집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 원아모집 원서접수는 21일부터다.
[표]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시·도별 참여등록 현황
(단위: 개·%)
* 경기도 DMZ(비무장지내) 내 공립병설유치원 1개 참여 불가
cindy@yna.co.kr
- ☞ 전처 차에 GPS 달고 두 달간 동선 추적 후 살해
- ☞ DJ DOC 정재용, 19세 연하 걸그룹 출신과 결혼
- ☞ "카슈끄지, 도착 직후 목졸려 피살…시신 토막내 처리"
- ☞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 맺은 30대 기간제 교사 구속
- ☞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멀티골로 시즌 첫 득점포 가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인천 도시 한복판에 쓰레기 언덕…무슨 사연?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