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1월은 빼빼로데이"..유통가, 'D-10' 마케팅 돌입

송주오 입력 2018.11.01. 11:49

유통업계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빼빼로데이 전후로 빼빼로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도 적극적인 판촉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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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빼빼로 매출의 절반이 빼빼로 데이 전후에 발생
맥주 빼빼로·유병재 빼빼로 등 이색 상품 눈길
빼빼로데이, 부산 여중생들 문화서 유래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마케팅에 돌입했다.(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빼빼로데이 전후로 빼빼로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막대과자 외에도 빼빼로 맥주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1983년 4월 출시한, 긴 막대 모양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다. 부산 지역 여중생들을 중심으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길 바란다는 의미로 주고받았던 선물이 유행돼 지금의 빼빼로데이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빼빼로가 숫자 ‘1’과 비슷해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널리 퍼졌다.

빼빼로데이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도 적극적인 판촉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 데이 당일 발생한 매출이 평소 대비 30배 이상 높게 나왔다.

GS25가 차별화 상품으로 내놓은 유병재 빼빼로.(사진=GS25)
이에 따라 CU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초코·누드·아몬드 빼빼로만으로 구성한 ‘DIY 리본’ 제품과 재미있는 패키지를 활용한 ‘DIY 핸드백’, 인기 캐릭터 액션 토끼를 포장지에 넣은 ‘액션토끼 빼빼로’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고구마맛의 ‘롯데 빼빼로 더블딥 고구마’를 내놨다. 고구마 분말 1.5%가 가미돼 군고구마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으로 롯데 유통사(롯데마트·슈퍼·세븐일레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위베어베어스(We Bare Bears) 캐릭터를 활용한 ‘롯데 위베어베어스 빼빼로’를 단독으로 판매하며, ‘매일 페레로로쉐 T16 벨타입’을 할인된 가격인 1만1340원에 선보인다. ‘해태 포키’ 6종을 3개 이상 구매하면 20%, 4개 이상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다다익선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GS25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방송인 유병재를 전면에 내세운 ‘유병재 빼빼로’와 패션 브랜드 키르시 및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한 빼빼로 세트를 출시했다. 반려견에게도 빼빼로데이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강아지 간식 등으로 구성한 반려견 선물 세트도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도 준비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맥주 뺴빼로.(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성인 전용 빼빼로 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벨기에 맥주(500㎖)로 빼빼로를 형상화한 것. 이 상품은 필스너 3캔과 바이젠 1캔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9200원이다.

미니스톱은 헬로키티의 귀여운 얼굴을 살린 포장에 빼빼로를 3개 넣어 실속 있게 구성한 상품, 심플하게 표현된 헬로키티 또는 빼빼로를 들고 있는 귀여운 모습의 헬로키티 이미지를 사용한 헬로키티 4입, 6입, 8입 상품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따로 포장을 할 필요 없이 바로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쇼핑백에 인기 빼빼로를 담은 핑크 쇼핑백 6입, 바이올렛 쇼핑백 9입 상품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는 편의점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여러 기념일 중에서도 최대 특수를 누리는 시기다”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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