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7호선 도봉산~양주 연장사업 원안대로"

이상휼 기자 입력 2018. 1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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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철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에 대해 '원안대로'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의정부시민들이 요구하는 '민락역 신설'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이날 간담회에서 '의정부시민과 안병용 시장이 7호선 연장사업 노선을 변경해 민락지구를 경유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날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의정부시가 추진해온 도봉산~양주 옥정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민락역 신설 등 노선변경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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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민락역 신설 검토하는 순간 사업성 떨어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 News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철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에 대해 '원안대로'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의정부시민들이 요구하는 '민락역 신설'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이 지사는 1일 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원안대로 가지 않으면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져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못박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정부시민과 안병용 시장이 7호선 연장사업 노선을 변경해 민락지구를 경유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결하는 것도 복선이 아니라 단선으로 겨우 맞춰 사업성을 끌어올렸다"며 "사업예타를 다시 할 수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또 '별내-의정부를 잇는 8호선 전철 연장사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현시점에서는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지사는 "전철 연장사업은 경기도가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의정부시가 추진해온 도봉산~양주 옥정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민락역 신설 등 노선변경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락지구 노선변경안은 안병용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개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난해한 상황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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