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음주운전' 이용주 윤리委 회부..원내수석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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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의원을 2일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사임키로 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어 의원총회도 함께 열렸는데, 이 의원이 전날 원내수석부대표직 사임의사도 밝혀 와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며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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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의원을 2일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사임키로 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석한 김정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행 당규 9조에 따르면 (당원은)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어 의원총회도 함께 열렸는데, 이 의원이 전날 원내수석부대표직 사임의사도 밝혀 와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며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와 관련 "당 대표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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