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화재, 부탄가스 폭발 등 사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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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3일 경북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11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중방동 한 원룸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A(47)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피해를 봤다.
그러나 좁은 길에 관광객 등이 타고 온 차량이 많이 주차돼 있어서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진입하는 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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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경산=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주말인 3일 경북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11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중방동 한 원룸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A(47)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피해를 봤다.
오후 5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는 냉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후 5시 22분께는 경북 경주시 황남동 첨성대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좁은 길에 관광객 등이 타고 온 차량이 많이 주차돼 있어서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진입하는 데 애를 먹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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