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산 경찰 간부, 술 취해 백화점서 운동화 훔쳤다 덜미

조아현 기자 2018. 11.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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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백화점에서 신발 세 켤레를 훔쳤다가 입건됐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달 3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형 백화점 건물 1층 하역장 인근에서 켤레 당 6만 9000원짜리 운동화 세 켤레를 가져갔다.

A경위는 당시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 백화점 1층 하역장 근처에 상자가 놓여있자 테이프를 뜯고 상자 안에 있던 브랜드 운동화 세 켤레를 들고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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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백화점에서 신발 세 켤레를 훔쳤다가 입건됐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달 3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형 백화점 건물 1층 하역장 인근에서 켤레 당 6만 9000원짜리 운동화 세 켤레를 가져갔다.

A경위는 당시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 백화점 1층 하역장 근처에 상자가 놓여있자 테이프를 뜯고 상자 안에 있던 브랜드 운동화 세 켤레를 들고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화 매장 점주는 운송된 상자가 뜯겨져 있고 운동화가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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