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서 불법 체류자 대규모 적발..태국인만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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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과 진천 지역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출입국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충북 음성, 진천지역에서 불법체류자를 단속한 결과 170명을 적발하고 이들에게 취업을 알선한 직업소개소 대표 4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의 K직업소개소에서는 불법체류자 80명 불법고용을 알선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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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고용 알선 직업소개소 대표 4명도 조사 중
한 직업소개소서 80명 적발되기도.."드문 사례"
태국인 100명, 말레이시아 30명, 인니 20명 등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충북 음성과 진천 지역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출입국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충북 음성, 진천지역에서 불법체류자를 단속한 결과 170명을 적발하고 이들에게 취업을 알선한 직업소개소 대표 4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의 K직업소개소에서는 불법체류자 80명 불법고용을 알선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같이 한번에 대규모로 적발된 사례는 매우 보기 드문 경우라고 출입국·외국인청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은 태국인 100명, 말레이시아 30명, 인도네시아인 20명 등으로 이들 대부분은 관광비자로 국내로 입국한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일부 직업소개소 및 브로커가 외국인 불법 고용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에게 불법고용을 알선한 직업소개소에 대해서는 전원 형사처벌하고, 각 지자체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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