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훈계' 야구코치와 '왜 참견' 고교생, 결국 주먹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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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싸움을 벌인 야구부 코치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폭행 혐의로 A(26)씨 등 2명과 B(18)군 등 고교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인 A씨는 야구부원인 초등학생 6명과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흡연을 하는 B군 등을 보고 "어린이가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훈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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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싸움을 벌인 야구부 코치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폭행 혐의로 A(26)씨 등 2명과 B(18)군 등 고교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 서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던 B군 등과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다.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인 A씨는 야구부원인 초등학생 6명과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흡연을 하는 B군 등을 보고 "어린이가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훈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훈계를 들은 B군 등은 "무슨 상관이냐"며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군 등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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