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감사결과도 실명 공개..유치원과 형평성 차원

이연희 2018. 11. 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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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초중고교에 대한 감사결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관협의회는 5일 충북 청주 소재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초·중·고교 및 산하기관의 2013~2018년도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월3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사례를 바로미터로 삼아 초·중·고 감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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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감사관 회의에서 감사관들이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된 감사 계획이 논의됐다.2018.10.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초중고교에 대한 감사결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관협의회는 5일 충북 청주 소재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초·중·고교 및 산하기관의 2013~2018년도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했다.

최근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한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월3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사례를 바로미터로 삼아 초·중·고 감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중·고 감사의 경우, 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실명 공개 후 학생부 기재 공정성과 신뢰성, 감사 수위와 처분이 적절했는지 추가 논란이 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립유치원 종합감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뤄지는 만큼 인력 충원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별 감사인력 상황이 다른 만큼 감사인력 수요조사 후 가능한 확충·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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