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청년 취업기회 박탈 중범죄 '특혜채용' 뿌리 뽑겠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입력 2018. 11. 06. 14:30기사 도구 모음
경기도가 킨텍스의 사례를 들며 내년 1월까지 도내 모든 부서와 산하 공공기간을 대상으로 특혜채용 실태조사를 나설 방침을 6일 밝힌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공정에 반한다는 이유를 들어 특혜채용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한번 킨텍스 채용비리 적발건을 언급하면서 "사사오입 같은 제멋대로 채용방식 때문에 다음 전형에 응시할 기회를 박탈당한 46명의 청년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나. 과연 공정하지 못한 채용 사례가 이것 하나뿐일까?"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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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한번 킨텍스 채용비리 적발건을 언급하면서 "사사오입 같은 제멋대로 채용방식 때문에 다음 전형에 응시할 기회를 박탈당한 46명의 청년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나. 과연 공정하지 못한 채용 사례가 이것 하나뿐일까?"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 산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혜채용 실태 특별감사에 적발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혜채용은 취업난 돌파에 사활 건 우리 청년들의 기회를 부당하게 박탈하고, 공정한 사회질서를 훼손하는 중범죄다. '공정'한 경기도, 억울한 이 없는 경기도를 위해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바로잡겠다. 무엇 하나 쉽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다. 함께 바꿉시다, 여러분" 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이 지사 인수위의 특별조사 요청에 따라 킨텍스를 조사한 결과 2016년과 2017년 채용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용 도 대변인이 이날 발표한 킨텍스의 부적합 채용 혐의에 따르면 2017년 신입직원 채용 1차 서류전형에서 남자 37명, 여성 163명이 성적순으로 선발되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잘못 적용해 서류전형 통과자수를 조정했다.
킨텍스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는 최소 성비를 30%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인사팀장과 담당자가 이를 40%로 자의적으로 적용, 서류전형 통과 대상자였던 여성 163명 중 43명을 탈락 시키고 대신 뒷 순위인 남성 43명이 통과돼 남성 80명과 여성 120명이 2차 필기시험을 치렀다.
2016년에도 킨텍스는 같은 이유·방법으로 필기시험 통과 대상자인 여성 3명을 탈락 시키고 뒷순위 남성 응시자 3명을 통과시켰다. 도는 킨텍스 인사팀장과 담당자 2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키로 한데 이어 킨텍스에 이들의 징계를 요구했다.
킨텍스는 전시컨벤션산업 국제화를 위해 경기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고양시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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