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1~2년새 정신못차릴 정도 변해..한국당 갈듯"
채혜선 2018. 11. 8. 09:12
김 의원과 함께 출연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이 한국당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1~2년 사이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변하니 국민이 과연 어떻게 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부터 국회의원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의 최근 발언에 동의하는 바른미래당 의원은 몇이나 되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지만 극히 소수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강경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꼴이 70~80년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그때는(박정희 전두환 시대) 경제라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라 경제는 팽개치고 오로지 북한만 외쳐대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천재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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