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소문사진관] "침략을 막아라", 미국-멕시코 국경에 군대 배치

최정동 2018. 11. 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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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 미군 병력과 장비가 기지를 구축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일명 '캐러밴(Caravan)'의 입국을 막겠다고 공언한 미국 정부는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군인 7천명을 사전 배치했다. 배치된 군인들은 3일부터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AFP=연합뉴스]
미군 군사 장비들이 7일 멕시코 국경지대인 텍사스주 돈나에 건설 중인 기지에 대기하고 있다. 전진작전기지는 미국과 멕시코를 잇는 돈나-리오 브라보 국제다리 가까이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러밴의 예상 도착 시점 일주일 전에 국경에서 대비태세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는 캐러밴을 '침략'(invasion)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AFP=연합뉴스]
한 택배 차량이 7일 멕시코 국경 인근 텍사스주 돈나에 건설된 미군 기지에 물건을 배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 막사용 텐트가 텍사스주 돈나에 건설 중인 미군 기지에 펼쳐져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 군용차들이 텍사스주 돈나에 건설 중인 미군기지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캐러밴을 막기 위한 미군이 사용할 기지는 멕시코 국경 근처에 건설 중이다.
[AFP=연합뉴스]
미군기지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
[AFP=연합뉴스]
미군 군용 차량들이 7일 건설 중인 기지에서 모여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 군용차량이 건설 중인 기지에 주차되어 있다. 구급용 차량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AFP=연합뉴스]
미국 국경수비대 수상 보트가 7일 멕시코 국경지대인 텍사스주 로마의 리오그란데 강에서 정찰을 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멕시코 전체 국경 중에서도 불법 이민과 마약 밀수가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REUTERS=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침략'이라고 부른 중남미 이민자들이 7일 멕시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을 향하고 있지만 기다리는 것은 막강한 미국 군대다. 트럼프는 지난달 31일 국경에 파견될 군대 규모가 최대 1만 5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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