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 지사, 日정부에 "독도 영유권 ICJ 단독 제소" 요구

2018. 11.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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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미조구치 젠베(溝口善兵衛) 지사가 독도 영유권에 관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조구치 지사는 이날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腰光寬) 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을 만나 독도 영유권에 관해 ICJ에 단독으로 제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새로운 외교협상을 요구한다는 '요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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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미조구치 젠베(溝口善兵衛) 지사가 독도 영유권에 관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조구치 지사는 이날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腰光寬) 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을 만나 독도 영유권에 관해 ICJ에 단독으로 제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새로운 외교협상을 요구한다는 '요망서'를 전달했다.

미조구치 지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하고 일본 정부 주최로 행사를 개최할 것도 주장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다. 현측은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을 조례로 만들고 그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미야코시 담당상은 요망서를 받은 뒤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시마네현과 힘을 합해 대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미조구치 일본 시마네현 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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