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경찰 출석.."30분 만에 조사 끝"

최은진 입력 2018.11.08. 21:35 수정 2018.11.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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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오늘(8일) 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그런데 조사가 금방 끝났다고요?

[리포트]

네, 이용주 의원은 오늘(8일) 저녁 8시 반쯤, 이 곳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조사 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채 오후에 급히 일정을 조율해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지 8일 만입니다.

조사는 30분 만에 끝났는데요.

조사를 마치고 나가는 이 의원을 조금 전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이 의원은 경찰에서 국회에서 집까지 대리운전을 했고, 잠시 집근처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원래 지난 주말쯤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가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했다며 한 차례 출석을 미뤘는데요.

어제(7일) 민주평화당 당내 징계 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고, 대신 부산을 찾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윤창호 씨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부근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른바 '윤창호 법'의 공동 발의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최은진기자 (ejc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