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캐러밴' 칼 뽑았다..美남부국경서 '망명신청 안받아'

김서연 기자 2018. 11. 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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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불법적으로 국경을 통과한 외국인들의 망명을 제한한다고 AFP통신, 더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행정부는 이날 불법 이민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불법 입국자들의 난민 신청을 막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 미 남부 국경을 건너는 사람들의 난민 신청을 금지하는 공동 규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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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9일 오전 행정명령 서명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난민 관련 대책을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정부가 불법적으로 국경을 통과한 외국인들의 망명을 제한한다고 AFP통신, 더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행정부는 이날 불법 이민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불법 입국자들의 난민 신청을 막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 미 남부 국경을 건너는 사람들의 난민 신청을 금지하는 공동 규칙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오전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자국의 폭력과 가난, 정치적 불안을 피해 미국으로 이동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캐러밴을 범죄자 집단으로 묘사하면서 '합법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민자의 망명 신청은 거부하겠다'고 예고했다.

더힐은 민주당과 이민자 권리 단체 등이 이번 조치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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