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靑 간신배들 압력에 김동연 먼저 경질..국민 우습게 봐"

2018. 11.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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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임박한 것과 관련, "무소불위 청와대 간신배들의 압력에 못 이겨 대통령도 뻔히 알면서 경제부총리를 먼저 경질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질 대상은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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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대상은 소득주도성장 주도한 장하성"
발언하는 김성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가 임박한 것과 관련, "무소불위 청와대 간신배들의 압력에 못 이겨 대통령도 뻔히 알면서 경제부총리를 먼저 경질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질 대상은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어제 법원행정처가 특별재판부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청와대가 헌법도 무시하고 독재정권 시절에도 없던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특별재판부는 위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장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맞추는 모습이 정말 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가 국민연금 개혁안의 외부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 2명의 휴대전화를 감찰한 데 대해선 "청와대의 파쇼적인 국정 운영이 이제 도를 넘어 공안 정국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김성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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