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서 세션스 해임 항의, 뮬러 특검 보호 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전격 해임과 이에따른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개입 수사 위축을 우려하는 항의시위가 8일 미국 주요 도시에서 벌어졌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을 비롯한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SNS)에서도 '뮬러보호'(#ProtectMueller)라는 해시태그가 최고 관심 용어로 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전격 해임과 이에따른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개입 수사 위축을 우려하는 항의시위가 8일 미국 주요 도시에서 벌어졌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을 비롯한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SNS)에서도 '뮬러보호'(#ProtectMueller)라는 해시태그가 최고 관심 용어로 등장했다.
시민행동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은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션스 장관을 해임함으로써 레드라인을 넘어섰으며 헌정 위기를 촉발했다"면서 "우리는 이에 우리의 신속대응 망을 가동해 내일(현지시간 8일) 오후 5시 전국적인 항의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와 보스턴, 볼티모어, 오마하, 필라델피아, 뉴욕, 워싱턴DC 등지에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졌으며 아울러 세션스의 후임자인 매슈 휘터커 장관 대행의 특검 수사 제척을 요구하는 SNS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퍼블릭 시티즌 영상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주요 도시의 다양한 지역에서 '뮬러를 보호하라' '아무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내용의 표지판을 내세웠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자인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공화, 애리조나)은 '오직 법무부의 고위관리만이 특별검사를 해임할 수 있다'는 법무부 규정을 성문화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뮬러 특검 수사에 비판적이었으며 세션스 장관 역시 지난 몇 달간 해임설이 제기돼 왔다.
yj3789@yna.co.kr
- ☞ "버려진 담배꽁초 청소비용, 담배회사가 내라"
- ☞ 고속도로서 구급차 길 안 열어준 BMW 차량
- ☞ 고시원화재 '기러기 아빠' "한푼이라도 아끼려 장기투숙"
- ☞ 필리핀 '사치의 여왕' 이멜다에 최고 77년형 선고
- ☞ 배고파 우는 승객 아기에게 젖 먹인 항공기 승무원
- ☞ 음주 폭행 피의자, 경찰에서 돌연 극단적 선택
- ☞ '종북강연 강제출국' 신은미 "탈북자들이 북한 악마화"
- ☞ 채연 "아직 안죽었네, 섹시하단 말 듣고싶죠"
- ☞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뇌사 윤창호씨 끝내 숨져
- ☞ 베일 벗은 '킹덤'…외신기자들 "제대로 미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