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로스트아크', 한국 PC MMORPG 부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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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대작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호성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서비스 이틀째인 지난 8일 PC방 점유율 순위 3위(게임트릭스 기준)에 등극하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최상위권 게임들과 경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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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대작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호성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서비스 이틀째인 지난 8일 PC방 점유율 순위 3위(게임트릭스 기준)에 등극하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최상위권 게임들과 경쟁하는 모습이다. 이용시간 점유율은 14.02%로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도 2%p 수준이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개발한 ‘로스트아크’는 개발기간 7년, 제작비 1000억원이 투입된 대작 핵앤슬래시 액션 MMORPG다. 지난 2014년 첫 공개 이후 차세대 PC MMORPG로 불리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에 힘입어 공개 서비스 첫날인 지난 7일에는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오픈 2일 차인 어제도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추가 유입되면서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트릭스 RPG 장르에서는 압도적 1위”라고 소개했다.
이번 ‘로스트아크’의 초반 흥행은 지난 몇 년간 주류에서 벗어났다고 평가받던 한국 PC MMORPG 장르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도 여겨진다.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게임으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PC 기반 게임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도 입증했다.
실제 최근 블리자드의 게임쇼 블리즈컨에서는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공개되자 이용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PC 게임을 원했는데 모바일게임이 공개된 것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PC게임의 시장성이 충분한 것 아니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질문에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PC 온라인 게임도 좋은 게임이 나와주면 언제든지 대기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고 말해왔다”며 “프로젝트 TL도 준지하고 리지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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