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샴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정유진 2018. 11. 9. 22:51
호주에서 15개월 된 샴쌍둥이 자매의 분리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호주 ABC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외과의 4명을 비롯해 의료팀 18명이 부탄에서 온 자매의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예상대로 쌍둥이의 간이 연결되어 있었고 출혈 없이 성공적으로 분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는 가슴 밑부터 골반 위까지 붙은 채 태어났는데 이들의 부모는 부탄에서 분리수술을 받을 곳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 10월 호주의 병원을 찾았습니다.
쌍둥이의 수술과 회복에 필요한 35만 달러, 우리 돈 4억 원은 호주 빅토리아주 당국이 지불할 예정입니다.
의료팀은 앞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면밀하게 추후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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