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만취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 폭행

2018. 11.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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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B경위는 만취한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결과 구청 팀장급 공무원인 A씨는 술집 앞을 지나는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려 신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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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시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술집 앞에서 B경위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당신이 뭔데 참견하느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손을 휘둘렀다.

B경위는 만취한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결과 구청 팀장급 공무원인 A씨는 술집 앞을 지나는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려 신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불가능했다"며 "우선 귀가 조처했고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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