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담보금 부과 방침

류형근 2018. 11.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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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어획량을 축소 신고한 138t급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을 나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올해 중국어선 37척을 나포해 담보금 18억10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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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신안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 신고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2018.11.10. (사진=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어획량을 축소 신고한 138t급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을 나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호 등은 지난 9일 오후 4시40분께 신안군 홍도 서쪽 27.7㎞ 해상에서 삼치 등을 포획한 뒤 조업 현황을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규칙에는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국수역에서 조업할 경우 조업현황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A호 등은 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면서 총 19회에 걸쳐 삼치 등 잡어 총 1만9249㎏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1만7228㎏으로 기록해 2021㎏를 축소했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올해 중국어선 37척을 나포해 담보금 18억1000만원을 부과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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