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님, 귤만 들어있어서 미안합니다"

김세규 2018. 11.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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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상자를 든 대학생들이 12일 오후 1시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기한 귤상자 의혹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소속의 유룻(21) 대학생은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홍준표 전 대표의 눈에는 과일상자가 돈상자로만 보이는 것 같다"며 "귤상자 안에는 귤과 함께 따뜻한 동포애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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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상자 들고 한국당 찾아간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소속 대학생들

[오마이뉴스 김세규 기자]

▲ "돈이 안 들어서 미안합니다. 귤박스엔 귤만 들었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귤상자 의혹제기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6.15 남측위 서울본부 소속 대학생들.
ⓒ 김세규
귤상자를 든 대학생들이 12일 오후 1시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기한 귤상자 의혹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홍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귤상자 속에 귤만 있다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냐"며 귤상자 안에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 "우리 눈엔 따뜻한 동포애가 보인다"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1인시위와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대학생들.
ⓒ 김세규
이번 행사에 참가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소속의 유룻(21) 대학생은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홍준표 전 대표의 눈에는 과일상자가 돈상자로만 보이는 것 같다"며 "귤상자 안에는 귤과 함께 따뜻한 동포애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홍준표 전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남북관계를 훼방놓지 말아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전례없는 남북관계의 발전에 온갖 훼방을 놓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한당과 홍준표는 남북관계 훼방말라" 자유한국당이 남북관계 발전에 훼방놓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는 대학생들.
ⓒ 김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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