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한국당 갈등 폭로하나 .. 14일 오후 여의도서 기자회견

전원책 전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이 지난 9일 오후 입장발표를 하기 위해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경질된 전원책 변호사가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전 변호사는 13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14일 오후 2시 서을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지난 9일 비대위에게 문자해촉을 당한 직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 말 전당대회를 하라는 이야기는 나를 정말 하청업체 취급하는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김병준 위원장이 조강특위에 특정인물을 넣어달라고 한 사실을 언급한 바 있어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 있었던 갈등을 폭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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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기자 lebenskun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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