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수험표 분실·시험 당일 사고 때 대응 이렇게

김재현 기자 2018. 11. 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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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돌발상황이나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미리 대응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이 수능 도중 급성질환·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시험실 감독관에게 즉시 알려 조처를 기다리면 된다.

다만 시험실 이동 등에 소요된 시간을 감안해 추가로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동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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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긴급·돌발상황시 대처요령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교를 하고 있다. 2018.1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돌발상황이나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미리 대응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표적인 돌발상황 중 하나가 수험표 분실·미지참이다.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반드시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수능을 치르는 학교)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때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매 이상이다. 전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원판사진 여러 장을 미리 챙겨두는게 좋다.

시험장으로 오는 도중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수험생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이런 사실을 알리면 시험장 내 구급차나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규정상 배정된 시험장으로 다시 이동하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 전날 반드시 시험장을 찾아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이 수능 도중 급성질환·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시험실 감독관에게 즉시 알려 조처를 기다리면 된다.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험생은 보건실로 옮긴 뒤 다시 문제를 풀 수 있다. 다만 시험실 이동 등에 소요된 시간을 감안해 추가로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동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시험실 감독관이 문제지 문형(홀·짝수형)을 잘못 배부한 사실을 수험생이 나중에 인지했을 때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일단 배부된 시험지를 토대로 문제를 풀고 답안지 문형 마킹도 그대로 하면 된다. 배부된 시험지는 원래 문형으로 교체하지 않는다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답안지에 수험번호나 문형 등 기재사항이 잘못된 것을 수험생이 뒤늦게 인지했을 때도 정정이 가능하다. 시험장 책임자와 시험실 감독관 입회 하에 수정할 수 있다. 다만 답안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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