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이재명 지사 집행부, 행감 개선하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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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재명 지사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개선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사무감사가 초반이 지나기도 전에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는 "민선7기 새로 임명된 기관대표들의 전문성 및 자질부족과 기관대표 부재에 따른 공직기강 해이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곳곳에서 파행이 야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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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사무감사가 초반이 지나기도 전에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는 “민선7기 새로 임명된 기관대표들의 전문성 및 자질부족과 기관대표 부재에 따른 공직기강 해이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곳곳에서 파행이 야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염 대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대표이사 직무대행 경영본부장 모두 공석인 상태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나, 책임성 없는 부실한 자료제출과 답변으로 일관해 행정사무감사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평생교육 관련 질의에 “저는 평생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행정사무감사를 20%밖에 준비 안했다”라는 책임성도 없고 의회를 무시하는 답변태도로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재명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경기도 조직을 점검 혁신하고, 도의회 민주당이 제시한 모든 기관장 인사청문회 확대를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집행부가 이러한 총체적 파행을 다시 재발시키지 않게 개선책을 마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남은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이행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현 행정사무감사와 같은 부실한 행태가 재발하지 않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대표는 “중단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조사 등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며, 집행부는 공공기관의 구조개혁과 인사혁신을 강력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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