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 "여성 측과 현재 연락 두절된 상태다"

김정호 2018. 11. 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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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남녀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측이 경찰 소환을 앞둔 채 연락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 B씨(23) 등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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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남녀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측이 경찰 소환을 앞둔 채 연락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양측은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15일 당사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남성 측은 변호인을 선임하고 난 뒤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고, 여성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여성 2명이 소란을 먼저 피운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인 주점 주인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다툼에서 신체 접촉은 여성이 먼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한 욕설 영상 캡처본

이에 따라 구체적인 폭행 동기와 실제 피해 여부 등이 향후 수사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 B씨(23) 등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22분쯤 서울 동작구 이수역 근처의 한 주점에서 "남자 4명으로부터 여자 2명이 맞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남성 4명과 B씨 등 여성 2명 중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A씨 일행 1명을 빼고 모두 현장에서 입건했다. 시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B씨의 일행 여성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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