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병 용산 방공진지서 근무 중 떨어져 숨져

김성진 입력 2018. 11. 16.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공진지에서 근무 중이던 육군 장병이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모 방공여단 소속 A(19)일병은 16일 오전 1시34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 방공진지에서 대공감시 근무 중 관측초소에서 떨어졌다.

해당 부대는 홀로 근무를 서던 A일병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오전 1시43분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일병이 초소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

A일병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휴대용 수첩에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방공진지에서 근무 중이던 육군 장병이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모 방공여단 소속 A(19)일병은 16일 오전 1시34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 방공진지에서 대공감시 근무 중 관측초소에서 떨어졌다.

해당 부대는 홀로 근무를 서던 A일병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오전 1시43분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일병이 초소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A일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일병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휴대용 수첩에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sj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