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귤 청소년·평양시 근로자들에 전달 지시"

KBS 2018. 11.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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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로 보낸 제주산 귤을 청소년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송이버섯을 보낸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다량의 제주도 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어 왔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이 남녘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내어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했다"며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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