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모르쇠 日아베, 호주 전몰자는 추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판결에 대해서는 반발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호주 전몰자위령비에는 헌화하고 추모하는 이중행보를 보였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호주 북부 다윈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다윈 시내 공원을 방문하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공습으로 사망한 다윈 전몰자위령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국 대법원의 징용판결에 대해서는 반발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호주 전몰자위령비에는 헌화하고 추모하는 이중행보를 보였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호주 북부 다윈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다윈 시내 공원을 방문하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공습으로 사망한 다윈 전몰자위령비 헌화하고 묵념했다.
아베 총리는 위령비 앞에서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노란색 화한을 들고 전몰자들을 추모했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판결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한 아베 총리의 이중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6년 12월에는 태평양전쟁의 발단지가 된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해 진주만 공습 희생자들에 헌화하고 추모한 바 있다. 이어 5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해 미일 화해 퍼포머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
- 김지영 "남성진과 결혼?…무서워 도망가고 싶었다"[화보]
- 안소희, 파격 노출…보디슈트 입고 섹시美 폭발
- '이혼' 최동석 "친구가 얼굴 좋아 보인다고 칭찬"
- 김원준 "장모와 웃통 텄다…팬티만 입고 다녀도 편한 사이"
- 장성규 "아내, 얼굴에 뭘 넣었는지 안 움직여"
- '서울대 얼짱 음대생' 신슬기 "'병원장 딸' 다이아 수저? 맞다"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