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50대 여성, 승용차-버스에 잇따라 치여 사망

이정용 2018. 11.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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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승용차와 버스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역 인근 6차선 도로에서 A(50·여)씨가 미니쿠퍼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광역버스에 잇따라 치였다.

미니쿠퍼 차주 B(35·여)씨는 경찰에서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나와 미쳐 피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 C(67)씨도 "A씨가 사고 이후 차량 진행방향으로 튀어나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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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민지 인턴기자 = 인천남동경찰서 본관. 2018.08.27 lmj0922@newsis.com


【인천=뉴시스】이정용 기자 = 50대 여성이 승용차와 버스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역 인근 6차선 도로에서 A(50·여)씨가 미니쿠퍼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광역버스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니쿠퍼 차주 B(35·여)씨는 경찰에서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나와 미쳐 피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 C(67)씨도 "A씨가 사고 이후 차량 진행방향으로 튀어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와 C씨는 당시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미니쿠퍼 차주 A씨와 버스 운전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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