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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유치원 편드는 한국당, 3법 통과시켜라" 항의 방문

심우섭 기자 입력 2018.11.17. 20:39 수정 2018.11.17. 22:22

<앵커>

여당이 발의한 유치원 3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소위에 발이 묶이자 시민단체들이 자유한국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자유한국당이 비리유치원을 옹호하고 있다며 조속한 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교육과 여성 분야 등 37개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사립 유치원을 편들어 법안 통과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송환웅/참교육학부모회 대외협력국장 : 자유한국당은 당장 국회 교육위원회를 열어 비리 유치원 근절을 위한 첫 걸음인 유치원 3법을 통과 시켜라.]

자유한국당은 유치원 3법 개정안이 사유 재산을 침범할 수 있다며 슬쩍 한발 물러선 상태입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난 15일) : 사립 유치원을 무턱대고 비리 적폐로 모는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배제하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개선방안 찾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축구에서 퇴장을 의미하는 빨간 종이에 아이들의 미래를 무시하면 당신들의 미래도 없다고 적어 자유한국당 현판에 붙였습니다.

또 여당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조성실/'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 유피아(유치원) 3법이 교육위에서조차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채 부결된다면 여당 역시 무능에 대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법안 발의자인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한국당과 사립유치원 간 로비설을 언급한 뒤 여야가 대립하면서 국회에서 언제 유치원 3법이 논의될지 기약 없는 실정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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