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판결' 후,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 취소

전재호 기자 2018. 11.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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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12~13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취소됐다고 18일 밝혔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 1년에 한번 한국과 일본상의가 번갈아서 개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회의 개최를 앞두고 일본상의가 '강제징용 판결'을 언급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경제계 행사에서 판결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만류해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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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12~13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취소됐다고 18일 밝혔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 1년에 한번 한국과 일본상의가 번갈아서 개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회의 개최를 앞두고 일본상의가 ‘강제징용 판결'을 언급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경제계 행사에서 판결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만류해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 상의는 회장단 회의가 민간 경제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내년에 재개하기로 노력하겠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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