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지구 토지공급 대상자 선정

권병석 2018. 11.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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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상업·업무지구 2개 블록(D-2, D-3)의 토지공급 대상자로 D-2블록은 동원개발 컨소시엄, D-3블록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1개(D-2블록 2개, D-3블록 7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참여한 가운데 참여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토지매입가격을 종합평가해 2개 블록에 대한 각각의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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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상업·업무지구 2개 블록(D-2, D-3)의 토지공급 대상자로 D-2블록은 동원개발 컨소시엄, D-3블록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2블록 면적은 1만 6195㎡, D3블록은 1만 3241㎡다. 두 블록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해 관광객 동선을 끌어들이기에 좋은 입지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부터 공개경쟁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11개(D-2블록 2개, D-3블록 7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참여한 가운데 참여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토지매입가격을 종합평가해 2개 블록에 대한 각각의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동원개발 컨소시엄은 D-2블록에 약 8400억원을 투입해 짓게 되는 지상 74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관광숙박 및 오피스, 테마형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D-3블록을 차지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지상 72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에 여행·체험·쇼핑·휴식이 총망라된 원스톱 관광기능의 도입은 물론,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는 해양 비즈니스 거점 특화시설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6500억원에 이른다.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은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해당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연내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북항 재개발사업은 총 투자유치 대상부지 40만6000㎡ 중 52% (21만2000㎡)의 공급을 완료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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