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와이티엔 해직기자, 10년만에 앵커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 (YTN)의 간판 앵커였던 노종면 기자가 다음달부터 와이티엔 오후 뉴스프로그램 <더 뉴스> 앵커로 복귀한다. 더> 와이티엔>
19일 와이티엔 쪽은 다음달 3일부터 새로 신설될 오후 와이드 뉴스프로그램 <더 뉴스> (오후 2~5시)를 노종면 기자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더뉴스 앵커를 맡게 된 노종면 기자는 이날 <한겨레> 와의 통화에서 "너무 부담갖지 않고 담담하게 진행하려 한다. 뉴스 성패를 좌우할 인터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제모았던 '돌발영상'도 함께 부활
[한겨레]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YTN)의 간판 앵커였던 노종면 기자가 다음달부터 와이티엔 오후 뉴스프로그램 <더 뉴스> 앵커로 복귀한다. 이명박 정권 시절 가장 먼저 해직된 언론인으로 앵커 마이크를 빼앗긴 지 10년 만이다. 그가 기획하여 화제를 모았던 2~3분짜리 짧은 시사고발 ‘돌발영상’도 함께 돌아온다. 지난 9월 정찬형 사장 출범 뒤 우장균 경영본부장, 조승호 보도혁신본부장, 현덕수 보도국장 임명 등에 뒤이은 해직 언론인 중용으로 와이티엔 정상화와 신뢰 회복에 어떤 결과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와이티엔 쪽은 다음달 3일부터 새로 신설될 오후 와이드 뉴스프로그램 <더 뉴스>(오후 2~5시)를 노종면 기자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뉴스는 와이티엔의 뉴스콘텐츠 속보를 비롯해 정치인 초청 대담, 토론, 시사분석, 돌발영상 등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뉴스프로그램이다. 이슈별로 적합도가 높은 취재원을 직접 3~4명 인터뷰할 계획이다. 더뉴스 앵커를 맡게 된 노종면 기자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너무 부담갖지 않고 담담하게 진행하려 한다. 뉴스 성패를 좌우할 인터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기자는 와이티엔 노조위원장이었던 2008년, 이명박 대선 후보 시절 언론특보였던 구본홍씨가 와이티엔 사장으로 내려오자 ‘낙하산 사장’에 저항해 출근저지하며 투쟁하다 그해 10월 해고됐다. 당시 함께 해고된 권석재·우장균·정유신 기자 등 3명은 대법의 해고 무효소송에서 승소해 2016년 복직됐지만 노종면·조승호·현덕수 기자 등 3명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들어 1년 늦게 복직됐다. 지난해 최남수 전 사장이 노종면 기자를 보도국장에 내정했다 취소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해직 중에도 한국뉴스저널리즘센터인 <뉴스타파> 초대 앵커와 미디어협동조합 <국민티브이>에서 보도제작국장 겸 앵커를 맡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문돗개'·'문따까리'..도 넘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 참석자 명단에 불참 의원 이름..구미시 '박정희 탄신제' 촌극
- '혜경궁 김씨 사건' 스모킹건은?..경찰 VS 이재명 '쟁점 총정리'
- 판사야, 정보요원이야? 헌재 파견 판사의 '깨알 정보보고'
- 래퍼 산이 노래 '페미니스트' "여성혐오 아냐" 해명했지만
- [뉴스AS] 가사노동자가 65년을 '외계인'처럼 사는 이유
- 인간을 택한 개..아파트 안이라도 행복하다
- "코스트코 반대 윤종오 전 구청장 구상금 면제해 달라"
- [화보] 김정은 위원장, 만족스럽구만
- [화보] 파리가 불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