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귀순병 "한국군 강하지 않아"..국방부 "강한 군대"

성도현 기자 2018. 11.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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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 오청성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군이 강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20일 "강한 군대"라고 반박했다.

오씨는 최근 극우 성향인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군대 같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의 답변을 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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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씨 日 산케이신문과 최근 인터뷰 답변 논란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 입은 귀순 북한병사가 후송되고 있다. (독자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 오청성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군이 강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20일 "강한 군대"라고 반박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인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것은 없지만 어떤 형태에서도 적의 위협으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씨는 최근 극우 성향인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군대 같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의 답변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오씨는 지난해 11월13일 JSA를 넘어 귀순했다. 당시 크게 총상을 입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이국종 교수로부터 수술 및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위원회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추격하던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잠시 넘었으며 MDL 너머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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