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이메일 동일 아이디 마지막 접속지는 '이재명 자택'

2018. 11.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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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정의를 위하여(@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21일) 경찰이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아이디와 동일한 국내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발견했고 이 아이디가 탈퇴 처리되기 전 마지막 접속지가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자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아이디를 쓴 계정은 지난 4월 계정 주인의 요청으로 탈퇴 처리됐는데 IP 주소 추적 결과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의 자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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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MBN 방송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사진=MBN 방송 캡처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정의를 위하여(@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21일) 경찰이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아이디와 동일한 국내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발견했고 이 아이디가 탈퇴 처리되기 전 마지막 접속지가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자택이라고 밝혔습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사용된 이메일은 'khk631000'입니다. 경찰은 국내 포털 다음에서 같은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이 아이디를 쓴 계정은 지난 4월 계정 주인의 요청으로 탈퇴 처리됐는데 IP 주소 추적 결과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의 자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의 주인이 김혜경 씨라고 보기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khk'라는 이니셜에 '631000'이라는 숫자까지 일치한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숫자는 이전부터 공개적으로 사용해 왔고, 아이디는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계정의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 자택인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모레(24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친형 강제 입원과 검사 사칭 등의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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