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손녀' 言 온도차.."MBC 홀로 조명, KBS·SBS·JTBC 조용"

문지훈 기자 입력 2018. 11.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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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녀' 사건과 관련해 국내 대표적 방송사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손녀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 손녀 폭언설이 처음 베일을 벗은 건 지난 16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다.

그로부터 5일 후인 21일 미디어오늘이 폭언 피해자 김모(57) 씨 인터뷰와 더불어 음성파일까지 공개하면서 사건의 실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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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 (사진=MBC 방송 캡처)

'조선일보 손녀' 사건과 관련해 국내 대표적 방송사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손녀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관련해 지상파인 KBS와 SBS, 종편 채널 JTBC 등이 해당 사안을 거의 조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선일보 손녀 폭언설이 처음 베일을 벗은 건 지난 16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다. 그로부터 5일 후인 21일 미디어오늘이 폭언 피해자 김모(57) 씨 인터뷰와 더불어 음성파일까지 공개하면서 사건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후 네이버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상위를 점령하고 있는 해당 사안에 대형 언론사들이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일각의 비판대로 '조선일보 손녀' 사건에 10살에 불과한 어린아이를 도마에 올리는 건 잔인한 처사일 수 있다. 다만 재벌가 갑질과 관련해 선정적, 자극적 보도가 쏟아져 온 언론계를 감안했을 때 해당 사안의 보도가 상당부분 자제되는 지점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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