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韓 미래지향적이지 못해..관계 재확인해야"

강민경 기자 2018. 11. 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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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발표 등과 관련해 "한국 측은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없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이 일본 자위대의 욱일기를 문제삼은 것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 위안부를 지원하는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을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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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함식 욱일기 논란·강제징용 배상판결·화해치유재단 불만"
한국 국회의원 독도 방문에도 불만 드러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발표 등과 관련해 "한국 측은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 없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고노 외무상은 취재진과 만나 "한국이 한일관계를 어떻게 할 의향인지 논의하고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이 일본 자위대의 욱일기를 문제삼은 것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 위안부를 지원하는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을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고 표현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는 26일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대해선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 방문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다케시마를 방문한다는 말로 설명을 끝낼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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