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늙은 군인들, 노무현을 소환시키다

CBS 스마트뉴스팀 김성기 기자 2018. 11. 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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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들 400여 명이 21일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에 집결해 문재인 정부 안보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의 지연 △대북협상을 위한 훈련 축소 최소화 △전시작전통제권의 현 체제유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6년 그 유명한 "별달고 거들먹거린 군인들" 발언을 다시 소환시키기에 충분한 주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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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고 거들먹 거린' 예비역 장성들 "전작권 환수 안돼"

예비역 장성들 400여 명이 21일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에 집결해 문재인 정부 안보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의 지연 △대북협상을 위한 훈련 축소 최소화 △전시작전통제권의 현 체제유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6년 그 유명한 "별달고 거들먹거린 군인들" 발언을 다시 소환시키기에 충분한 주장들이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군대 만들어 놓고 작통권 회수하면 안된다고 하면 직무유기 아니냐"며 대한민국 장성들의 무능과 기생(寄生) 의식을 꾸짖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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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스마트뉴스팀 김성기 기자] zizib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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