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정상 조업 南 어선 나포..매우 유감"

김지훈 2018. 11.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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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북한이 동해상에서 정상적으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을 나포했다가 풀어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동해 북방 우리해역에서 정상적으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북측에 의해 나포됐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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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락사무소 통해 北에 재발 방지 요청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동해 북방 우리해역(조업자제해역)에서 나포된 어선 S호 이동 경로.2018.11.23.(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23일 북한이 동해상에서 정상적으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을 나포했다가 풀어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동해 북방 우리해역에서 정상적으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북측에 의해 나포됐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동해 북방 조업자제해역에서 양망작업을 하던 어선 S호는 고무보트를 타고 접근해 승선한 북한군에 의해 북측 수역으로 나포됐다가 추가 승선한 북한군이 "남북관계가 화해관계이니 돌아가라"고 지시하면서 풀려났다.

정부는 S호 선장 A씨가 지난 9일 해경에 신고하고 나서야 이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금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 당국에 유감을 표명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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