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총장 "北에 지원할 분야 있으면, 기쁘게 할 것"

최경민 기자 2018. 11.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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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분야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 또한 기쁘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대통령께서 판단하기에 지금 일구고 있는 그 일(비핵화 협상)들에 OECD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면"이라며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거나, 또 대통령님을 위해서 일하거나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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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대통령 흠모한다는 말 드리고 싶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만나 포옹으로 인사하고 있다. 2018.11.26.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분야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 또한 기쁘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대통령께서 판단하기에 지금 일구고 있는 그 일(비핵화 협상)들에 OECD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면"이라며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거나, 또 대통령님을 위해서 일하거나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남북 간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통령께서 이런 중재 역할을 한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한반도에서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지역 내에서 대통령께서 바로 이러한 변화들을 직접 일궈냈다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대통령님의 업적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와 함께 저희가 흠모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OECD는 우리 정부와 포용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또 디지털 변환 같은 당면과제를 핵심 정책 의제로 다루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GDP(국내총생산)나 경제성장률보다 삶의 질의 지표가 더 중요하다라는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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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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