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0대 남성,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차에 화염병..다친 곳 없어(종합)

2018. 11.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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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을 태운 출근차량이 27일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가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아붙었고, 남씨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석유를 담아 불을 붙인 뒤 승용차를 향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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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검거돼 경찰 조사 중
김명수 대법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이효석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을 태운 출근차량이 27일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가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아붙었고, 남씨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화염병 투척' 저지당하는 70대 남성 (서울=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70대 한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타고 있는 출근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한 뒤 저지당하고 있다. [김정수씨 제공] photo@yna.co.kr

남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석유를 담아 불을 붙인 뒤 승용차를 향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70대 남성,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차에 화염병 투척 (서울=연합뉴스) 70대 한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차에 화염병을 투척한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제공] photo@yna.co.kr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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