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어..'겐세이·야지' 이은재, 이번엔 '뿜빠이'

이재원 기자 2018. 11. 27.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겐세이' 등 일본어 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또다시 일본어를 사용했다.

이 의원의 변종 일어 사용은 올해만 3번째다.

이 의원은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발언을 제지하자 "중간에 자꾸 겐세이('견제'라는 뜻의 일본말) 놓지 마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달 7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는 '야지('야유하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야지우마'의 준말) 대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예결특위 회의서 "국민 혈세로 막 뿜빠이해도 되나요"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뉴스1

"농림식품부와 내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뿜빠이해서 이래도 됩니까?"

'겐세이' 등 일본어 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또다시 일본어를 사용했다. 자신이 위원으로 참여중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에서다. 이번엔 '분배'라는 뜻의 일본어의 변형인 '뿜빠이'라는 표현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개발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사업과 농촌진흥청의 사업이 중복된다는 것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이 이 의원의 변종 일어 사용에 웃음을 보이자 이 의원은 "웃지 말아요!"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이 의원의 변종 일어 사용은 올해만 3번째다. 이 의원은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발언을 제지하자 "중간에 자꾸 겐세이(‘견제’라는 뜻의 일본말) 놓지 마라"고 했다.

당시 이 의원은 유 위원장의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에 "사과드린다"고 즉각 사과했다.

이 의원은 이달 7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는 '야지('야유하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야지우마’의 준말) 대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조경태 한국당 의원이 "여당 의원들이 어제 '야지'를 놨는데 자제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자 이 의원은 "동료 의원 질의에 '야지' 놓는 의원은 퇴출해달라"며 동조하며 논란이 됐다.

[관련기사]☞"아버지 빚은 내가"…'빚투' 논란에 이병헌 재조명바른전자 '주가놀음' 김태섭 대표는? '가수 김혜영 남편'도끼 "돈 필요하면 직접 와서 얘기하라"…母 '사기 논란' 일축보름만에 1만명 가입 '치매보험 돌풍' 이유는…중국 모래폭풍, 오늘 오후 서울 덮친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