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장건강 '주의'.."아침 야외운동 피하고 낮에 산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장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8일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신체의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장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8일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신체의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관을 막는 피떡(혈전)이 생성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이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임도선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단장(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은 "이른 아침 야외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나가게 되더라도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며 "운동을 할 때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심장에 갑작스러운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얇은 옷차림으로 추운 문밖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가는 것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이라고 해서 신체 활동을 줄여서는 안 된다.
주형준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가급적 기온이 올라가 있는 낮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 ☞ "금수저 물고 있느라…" 코오롱 이웅열 회장 전격 사퇴
- ☞ 한라산 정상에 대학생 신혼부부 돌무덤…어떤 사연?
- ☞ 비 "피해 주장 당사자, 차용증 없이 1억 요구·폭언"
- ☞ "낼도 모텔 가는데"… 사제지간 '부적절 관계' 또 파문
- ☞ 배현진 기사에 인신공격 악플…잡고보니 50대男
- ☞ "땡큐 박항서"…베트남, 한국의 복수비자 허용에 환호
- ☞ '막장드라마계 헨델' 김순옥 작가 '황후의 품격'에 우려
- ☞ 부모에 발목잡힌 연예인…고도의 도덕성 요구에 '진땀'
- ☞ 이재명 "아내 자유롭게 되길"…휴대전화엔 '이쁜마눌님'
- ☞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36개월 교도소 합숙' 가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뺑소니·음주 진실공방에도 공연…김호중 팬들 수천 명 발길 | 연합뉴스
-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 선처로 강제 전역 면해 | 연합뉴스
- 진도서 전동차 탄 80대 계곡으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 대표팀 부임"…정해성 "오보" | 연합뉴스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엉뚱한 열사 사진·책자 오탈자…5·18 기념식 촌극(종합) | 연합뉴스
-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 연합뉴스
- 브라질 홍수로 도심에 피라냐 출현…"최소 3년 수생태계 파괴" | 연합뉴스
- 문 열리고 8초 만에 "탕탕탕"…'LA 한인 총격' 경찰 보디캠 공개 | 연합뉴스
- 온몸에 멍든 채 숨진 교회 여고생…학대 혐의 50대 신도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