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수처리시설 공장서 황화수소 누출..4명 의식불명

박호경 기자(=부산) 2018. 11. 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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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폐수처리시설 공장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되면서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시설 공장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누출된 황화수소에 노출된 작업자 7명 중 4명의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3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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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3명은 의식 있어..소방당국 주변 차단 및 방제작업 중

[박호경 기자(=부산)]

 

부산의 한 폐수처리시설 공장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되면서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시설 공장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황화수소에 질식한 작업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소방관들 모습. ⓒ부산소방안전본부


이 사고로 누출된 황화수소에 노출된 작업자 7명 중 4명의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3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부산시와 사상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는 한편 공장 주변을 차단하고 누출된 황화수소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흡입한 황화수소는 유기화합물 합성의 환원제나 분석시약에 주로 쓰이는 유독성 가스로서 여름철 정화조나 축사 질식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박호경 기자(=부산) (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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