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뒤덮은 中 황사, 밤새 또 2차 공습 예상

권혜인 2018. 11.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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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옅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중국발 황사와 스모그가 또 유입될 것으로 보여 2차 공습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일단 서울은 황사가 옅어지고,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는데, 아직 안심하긴 이르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비해 많이 옅어졌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나쁨' 기준인 80마이크로그램 아래로 떨어졌고,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밤사이 중국 상해 부근에 머물던 강한 황사가 또다시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황사는 지역적 특성상 중국 스모그와 합쳐져 초미세먼지를 다량 포함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의 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대전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185마이크로 그램으로 평소보다 7배가량 높고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축적된 미세먼지에 내일은 초미세먼지까지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주말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점점 더 짙어질 것으로 우려되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호흡기 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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