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상가상..바른미래당 '이재명 특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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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혜경궁 김씨' 등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
바른미래당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지사와 연루된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재명 의혹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권은희 최고위원, 장영하 성남판 적폐인물 이재명, 은수미 진실은폐 진상조사위원회 전 위원장(변호사)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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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지사와 연루된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재명 의혹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권은희 최고위원, 장영하 성남판 적폐인물 이재명, 은수미 진실은폐 진상조사위원회 전 위원장(변호사)을 각각 임명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재명 지사 건이 너무 심각하고 정부의 안정을 흔드는 가장 큰 사안이 됐기 때문에 조기에 수습하고자 당력을 모으려 한다"고 특위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과 장 전 위원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수 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위원장을 맡은 권은희 최고위원은 "여러가지 루머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사실처럼) 드러나고 있다. 진실을 파악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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