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NVMe SSD 데뷔작 'P1'

박영민 기자 2018. 11. 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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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크루셜이 NVMe M.2 폼팩터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성능은 SATA-3와 비교해 4배나 빨라졌고, 최대 2테라바이트(TB) 넉넉한 용량을 지원한다.

특히 크루셜이 지난 달 출시한 'P1(제품명: P1 M.2 2280)'은 마이크론의 SSD 중 NVMe를 최초로 지원해 의미가 큰 제품이다.

마이크론 크루셜 P1는 500기가바이트(GB), 1TB, 2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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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마이크론 크루셜이 NVMe M.2 폼팩터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성능은 SATA-3와 비교해 4배나 빨라졌고, 최대 2테라바이트(TB) 넉넉한 용량을 지원한다.

NVMe PCIe 인터페이스는 기존 SATA 방식의 속도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도입된 최신 기술이다.

특히 크루셜이 지난 달 출시한 'P1(제품명: P1 M.2 2280)'은 마이크론의 SSD 중 NVMe를 최초로 지원해 의미가 큰 제품이다.

마이크론 크루셜 'P1(제품명: P1 M.2 2280)'.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론 크루셜 P1는 500기가바이트(GB), 1TB, 2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3차원(3D) 쿼드레벨셀(QLC)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도입해 종전 MX300과 MX500 M.2 시리즈에서 지적됐던 용량 문제를 개선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론은 자체적으로 고성능 낸드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메모리 기업이다. 메모리 원천 기술력을 통해 낸드를 3차원 수직 구조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넓혔다.

3D QLC는 트리플레벨셀(TLC) 대비 읽기·쓰기 속도 부담이 늘어난다는 단점을 지녔지만, 보다 더 높은 용량 탑재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같은 셀이라고 더 많은 용량을 쌓을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P1은 가로 80밀리미터(mm), 세로 22mm로 작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실리콘모션의 'SM2263' 컨트롤러가 장착됐고 캐시메모리로는 1GB DDR3이 내장됐다. 4K 등 고화질 동영상이나 고성능 게임 시에도 문제없는 수준이다.

또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추가적인 부품이 없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보다 작동 소음이 없고, 과열 방지에도 뛰어난 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 제품은 디바이스 활성 시 평균 100mW 정도의 낮은 전력 소모를 구현한다.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는 1TB 제품 기준 최대 2000MB/s, 1700MB/s로, 실제 벤치마크에서도 수치상 별 차이가 없었다.

제품 보증기간은 5년이고, 기대 수명은 약 150만 시간이다. 현재 오픈마켓 등에서 1TB 기준 최저가 27만원 대에 구입 가능하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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